조직신학

각종 종말론의 특징

권순만 2009. 4. 26. 17:13

   1.철저한 종말론,실현된 종말론,정치적 종말론,세대주의 종말론의 특징

 

 1. 철저한 종말론

요한네스 바이스(Johannes Weiss)는 예수가 언급하였던 하나님의 나라는 철저하게 종말론적,미래적,묵시적이었다는 이론을 세웠다. 예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윤리적인 통치로 하나님의 나라가 점진적으로 퍼져나갈 것을 기대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극적인 행동에 의하여 미래적인 왕국이 도입될 것을 기대했다. 알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er)는 예수의 주요한 메시지 요소는 예수의 미래적 재림,미래의 하늘나라였다 말한다. 그에 있어 미래의 왕국은 우주적인 대란을 통하여 도입될 것이며 인간은 회개함으로써 이 일에 대비해야한다 주장한다.

 

2.실현된 종말론

다드(C.H.Dodd)는 종말론이 예수의 교훈을 관통하는 주요한 주제라 주장한다. 예수 메시지의 내용이 미래의 도래와 미래의 왕국이 아니라 예수의 강림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도달하였다고 본다. 주의 날의 신화적 개념이 역사적인 실재가 되었고 종말론이 성취 실현되었다.

                             

3.실존적 종말론

불투만(Rudolf Bultmann)는 하이데거의 실존주의를 그의 신약 성경 해석에 도입, 신약성경에 있는 역사적인 요소는 일차적으로 우리에게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존재의 참된 본성에 대해 말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본질적으로 초시간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이를 적용 성경의 역사가 우리에게 과거의 일어난 문자적인 사건을 말해주지 않는 것처럼 종말론은 미래에 일어나게 될 문자적인 사건을 가르키지 않는다. 이는 단지 실존적인 의미에서만 유효하다.

 

4.정치적 종말론

몰트만(Jurgen Moltmann) '희망의 하나님'을 강조, 희망의 주제를 찾기위해 그리스도인들은 "현재의 개인적이고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문제들에 대해 책임을 지기 시작해야한다" 한다. 기독교적인 희망은 단순히 수동적인 기다림에 의해서는 야기될 수 없다고 본다.  기독교적인 희망의 실현을 목표로 삼고 몰트만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정치신학을 발전시켰다. 그의 희망의 신학은 왜 하나님께서 세계속에 있는 악에 대해 어떤 일을 하지 않으시는지를 묻는 대신에 그 악을 변혁하기 위해 행동한다.

 

5.세대주의 종말론

세대주의는 하나의 통합된 해석적인 계획이다. 먼저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한다. 이는 비유적인 인용절들이 문자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의미가 통한다면 우리는 더이상의 것을 찾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원리를 적용하면 자유주의자들의 시도가 모두 다 거부된다. 세대주의는 일련의 세대들을 7세대로 나누는데 (1.무죄시대2.양심의 시대:타락에서 홍수까지 3.인간정부의 시대:홍수에서 아브라함 4.약속의 시대 5.율법의 시대 6.은혜의 시대 7.천년왕국의 시대) 이 속에서 성경의 주어진 인용절이 어떤 세대에 적용되는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한다.

 

 

2.전천년설,후천년설,무천년설의 특징

 

1.전천년설

천년동안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통치하신다는 개념과 관련돼 있다. 그리스도의 육체적 재림이 이뤄지며 이 왕국의 도래는 미래적이다. 천년왕국은 아주 풍부하고 비옥하며 땅을 새롭게 하며 영화로운 예루살렘을 건설하는 때가 될 것이다.

이 학설은 초대교회 기간동안 지배적이었으나 어거스틴 견해후 쇠퇴되었고 19세기 이후 주목을 받았으며 보수적인 침례교들,오순절주의자들,독립적인 근본주의자들이 지지한다.

이 학설의 주요한 인용절은 요한계시록 20:4-6절로 두가지 부활이 있는데 첫번째는 영적인 부활 즉 중생이고 두번째 부활은 육체적 부활로 첫번째 부활에 참여한 자는 두번째 부활도 체험하게 된다. 지금 존재하는 상황과 단절된 상태에서 성도들이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게 된다.

 

2.후천년설

어거스틴은 천년왕국은 미래에 있지 않고 이미 시작되었다 주장한다. 천년왕국은 그리스도 초림과 함께 시작되었다. 우리는 이미 천년왕국안에 있다. 천년왕국의 완성후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뤄진다.

이 설의 주요한 교리는 복음의  성공적인 전파에 있다. 교회는 점진적으로 개인들이 회심, 사회적 변화로 이뤄진다. 예로 19세기 후반의 사회복음운동-사회질서의 기독교화-차별,불의,갈들,전쟁소멸로 이어져왔음을 든다. 이는 사회적인 변화를 강조한 자유주의자들을 지지한다.

후천년설의 본질적인 특징은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 상황이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좀더 좋아질 것을 기대한다.

 

   3.무천년설

  어떤 천년왕국도 없다. 그리스도의 통치도 없다. 최후의 심판이 재림에 뒤따라 즉시로 일어나서 곧장 의인과 악인의 최종적인 상태로 귀결된다.

 요한계시록 20장의 천년은 상징적으로 본다. 이는 교회 시대를 뜻한다.

여기서 천년의 개념은 완전이나 완전성의 개념을 전달한다. 이는 후천년설이 주는 낙관주의를 배제하고 전천년설이 특징지어주는 재림의 표적들을 찾는 형태의 열심에 몰두하지 않는다.

 

'조직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만찬  (0) 2009.04.26
교회의 삼위적 표상  (0) 2009.04.26
성만찬에 대한 이해  (0) 2009.04.26
성서적 죄의 개념  (0) 2009.03.03
삼위일체 교리  (0) 2009.03.03